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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care

[내돈내산 펩타이드 세럼] 디오디너리 매트릭실 The Ordinary Matrixyl 10% +HA

by 뷰티인사이더 2020. 7. 4.
방금 과학실에서 걸어나온 듯한 패키징


가끔 동안으로 보인다, 비싼 화장품을 쓸 것 같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난 오히려 어렸을 때 나이보다 성숙하게 보는 타입이었고 살면서 피부에 큰 돈을 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피부과 관리는 20대때 한 번 받아보고 별거 없네 생각했고 (젊음 덕인지 모르고;;) 레이저는 (비싸기도 하지만 아프다길래 쫄아서) 아직까지 받아본 적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좋은 피부를 타고난 것도 아니라서 그저 피부에 관심을 갖고 관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국내외 블로거나 유튜버 그리고 전문가들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나에게 잘맞는 화장품을 찾아서 써왔는데 그 중 내가 첫번째로 공유할 제품은 몇년째 쓰고 있는 디오디너리의 매트릭실이다.

디오디너리는 효과가 뚜렷한 원료를 앞세워 굉장히 저렴한 가격의 스킨케어 라인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은 브랜드이다. 누구나 자신에게 어떤 성분이 잘 맞고 필요한지만 알고 있다면 골라서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의외로 비싼 화장품의 성분은 형편없을 때가 많고 원료보다 광고나 패키징에 더 많이 투자했을 것 같은 화장품들 사이에서 디오디너리는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나도 여러가지 피부 고민이 있지만 30대부터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주름인데 주름을 개선해주는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다. 펩타이드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서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준다. 안티에이징에 좋은 원료로 가장 잘 알려진 레티놀보다 훨씬 부작용도 적고 사용감도 가볍다. 약간 점성이 있지만 잘 스며들어 화장했을 때나 다른 제품이랑 함께 사용했을 때 밀리는 불편함이 없고 히알루론산도 들어가 있어 보습에도 좋다.

나는 매트릭실을 아침, 저녁 하루 2번 토너 다음으로 사용하고 눈가, 팔자주름, 목에 바르는데 강낭콩? 사이즈 정도 짜서 쓰면 충분하다. 가격은 30ml 11,500원이고 꾸준히 몇달간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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