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 [내돈내산 립 마스크] 아리따움 진저 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 입술에 각질이 많고 걸핏하면 뜯다가 피맛을 보곤 했던 나는 정말 정말 정말 많은 립밤을 써봤지만 그 어느것도 내 입술을 각질에서 벗어나게 해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날 어느 유튜버가 이 립 마스크를 소개하며 이 제품을 만든 사람에게 상을 주고 싶다며 폭풍칭찬을 하는 걸 들었다. 입술 각질이 때처럼 밀리는데 밀리고 나면 애기 입술이 된다고 했다. 흠. 뭐 믿져야 본전인데 하며 샀는데 와... 이 제품을 만나며 나의 입술은 다시 태어났다. 이 신통방통한 립 마스크는 이름 그대로 자기 전에 바르면 되는데 굉장히 꾸덕한 질감으로 입술을 덮는 제형이다. 바르고 나서 손도 닦아줘야 하고 바른채로 물이라도 마시면 컵에 끈적하게 남을 정도다. 그래도 이 정도 불편함을 감수하면 다음날 하루종일 립밤을 바르지 않아도 될.. 2020. 7. 13. [내돈내산 헤어 타올] Aquis Hair Towel 아쿠이스 헤어 타올 이 제품은 처음에 리사 엘드리지라는 영국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올린 영상에서 접했다. 좀 꼬질꼬질한 흰색 터번을 보여주며 자기가 10년째 쓰고 있는 헤어타올인데 머리카락을 빨리 마르게 하고 머리결도 상하지 않게 하는 타올이라고 소개했다. 10년을 사용하니 단추가 어디로 갔는지 없다면서 새 걸로 장만하고 싶다고 하는데 와.. 10년이라니. 10년을 사용하는 타올이 얼마나 될까. 10년동안 사용하고도 그 효과가 줄지 않았다는 것도 놀랍다. 머리를 감은 후 머리를 숙여 터번을 쓰고 머리카락이 잘 안으로 들어가게 한 다음 꼬아서 뒤로 넘겨 단추에 터번에 달린 고리를 걸어 고정하면 된다. 나는 워낙 숱이 많아서 먼저 몸을 닦는 타올로 물기를 한번 제거하고 아쿠이스 타올로 마무리하는데 준비하면서 등과 어깨로 물이 뚝.. 2020. 7. 12. [내돈내산 바디 로션]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로션 지금처럼 한여름일 때는 사실 무엇이든 바르면 끈적거리고 오히려 불편할 수 있는데 그럴 때 좋은 제품이 작년에 나왔는데 안타깝게도 단종된 것 같다. 더마비 멀티 카밍젤인데 향도 좋고 질감도 신박하다고 느낄정도로 가볍고 잘 스며들면서 적당히 촉촉함을 주는 제품이었는데 사려고 보니 판매하는 곳이 없어 너무 아쉽다. (더마비 꼭 다시 만들어줘용) 아무튼 오늘의 주인공은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이다. 살면서 참 많은 바디로션을 써봤는데 더마비가 정말 바디제품을 잘 만든다고 생각한다. 향은 파우더리하고 맡자마자 아기가 생각나는 향인데 부담스럽지 않고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향이다. 정말 촉촉한데 잘 스며들어서 바르기도 편하고 겨울에는 이만한 바디로션이 없다. 여름에는 피부에 맞는 산을 섞어서 바르면 질감도 .. 2020. 7. 11. [내돈내산 립스틱] 샬롯 틸버리 매트 레볼루션 립스틱 (필로우 토크 & 수퍼 신디) 샬롯 틸버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고 케이트 모스 등 탑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톰 포드 뷰티의 크리에이티브 다이렉터로 일했던 경험도 갖고 있는 샬롯 틸버리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초반에 굉장히 공격적이면서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보여주며 단숨에 탑 뷰티브랜드로 올라섰다. 샬롯 틸버리 브랜드의 히트 상품 중 하나는 필로우 토크 라인인데 이 색상의 립스틱과 립펜슬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현재는 더 짙은 버젼의 Pillow Talk Medium, Pillow Talk Intense 립스틱, 아이섀도우 팔레트까지 나오며 아예 하나의 컬렉션을 형성하기까지 이르렀다. 나는 이미 몇년 전 첫 립스틱이 나왔을 때 직구로 구매했는데 색상이 정말 묘하게 입술에 .. 2020. 7. 6.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