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패션리뷰] Baserange Omo Tee 베이스레인지 오모 티

베이스레인지는 아마도 유튜버 오눅님을 보다가 알게 된 것 같은데 처음엔 웹사이트를 보고도 끌리는 제품이 없어서 잠깐 보고 나왔던 것 같다. 그러다 새로운 색상인 Galti Green을 홍보하는 뉴스레터에 Omo Tee를 보고 반해서 처음으로 구매를 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서 리뷰를 남겨본다.

22년 7월) 업데이트: 하.. 이 옷은 아직 바깥 바람을 쐬지 못했다. 일단 화려한 색감과 질감 때문에 매치하기가 어렵고 얼마전 첫세탁을 했는데.. 하필 그날 검정색 티를 입고 있었는데 널다가 옷소매가 슬쩍 티를 스쳤더니 초록초록한 먼지가 SSG 묻는게 아닌가😱 그래서 돌돌이로 돌려봤더니 세상에.. 먼지가 끝도 없이 나온다. 세번정도 돌리고 포기했다. 먼지가 줄지 않아서.. 베이스레인지에 메일을 보냈더니 사진과 영상을 보고는 자기도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이상하다고;; 그냥 할인 쿠폰을 줬다. 내 것만 그렇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암튼 참고하시길.. 결론은 어려운 옷.

우아한 베이스레인지 로고! 로고에 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1. 사진과 색상이 다르다.
공홈의 사진보다 훠얼씬 밝고 강렬해서 깜놀.. 어 이거 너무 튀는데..? 하며 입어봤는데 와 정말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색감, 옷감, 텍스처를 뽐내는 티랄까. 티지만 절대 티라고 부르면 안될 것 같은 포스. 캐쥬얼한 티처럼 입기엔 은근 화려하다.

2. 사이즈는 하나 업
상의는 주로 S를 입는데 사진상으로 모델보다 조금 여유있게 입고 싶었다. 옷이 너무 타이트해서 주름이 지면 안 이쁠 것 같아서 M을 주문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3. 가격 및 배송
가격은 솔직히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옷을 받아보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첫구매 프로모션으로 10% 할인받아서 108유로 정도 였는데 배송비도 공짜고 dhl로 날아왔다. 공홈에서 직구 추천.

4. 결론
매우 만족스러운 쇼핑이었다! 5/5
생각보다 특별하고 잘 만들어진 옷이다. 오묘한 색감이나 부들부들한 질감, 착용시 편안함까지 모두 다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