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피부과를 안 다녀서(가보고 싶은데 조금 무섭다.. 가격과 아픔이 ㅠ) 되도록 홈케어를 잘 하려고 하는데 피드백을 확실하게 받아본 마스크가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오리진스 닥터 와일 마스크는 리사 엘드리지 영상에서 아주 옛날 옛적에 처음 접해서 써봤는데 이걸 쓰고 다음날 회사 동료가 “오늘 피부 왤케 좋아요? 너무 좋은데???” 라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이 마스크의 효과를 제대로 기억하게 됐다. 이후 최소 3번 재구매 했을만큼 내가 좋아하는 마스크가 됐다. 클레이가 들어가서 피부가 각질이나 피지가 쌓인 것 같이 답답하고 칙칙한 느낌이 들 때 해주면 전체적으로 피부가 깔끔•깨끗•화사해진다. 그만큼 자극은 있어서 슬리핑 마스크로는 추천하지 않고 개인적으론 20분 정도 있다가 씻어내면 좋고 초민감성 피부는 시간을 더 짧게 조심해서 써야할 듯. 마르면 엄청 당기는 클레이 마스크들과 달리 말라도 전혀 당기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피부의 노폐물을 빼주는 듯한 마스크이다.
시슬리 벨벳 슬리핑 마스크는 솔직히 한 번 써봤지만 진실의 여왕이신 엄마의 확실한 피드백을 받았던 제품이다. 유튜버 Michele Wang의 추천으로 사게 됐고 이 마스크의 효과를 ‘magic’으로 소개해서 그냥 바로 검색해서 구매 버튼을 눌렀다. 와 근데 박스를 여는 순간 반해버린 향 ㅋㅋ 이게 무슨 향인지 모르겠지만 첫코에 반해버려서 향에 약한 나는 이미 넘어가버렸고.. 거기다 엄마가 이 마스크를 처음 바르고 잔 다음날 씻지도 않은 내 맨얼굴을 보시고 “너 화장했니?” 그러셔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참고로 엄마는 정말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는 진심only 성격이시라 이런 칭찬은 그냥 100% 믿으면 된다는 ㅎㅎㅎ🤪 효과를 설명하자면 피부톤이 일정하고 결도 좋아서 살짝 블러 필터를 쓴 것 같은 느낌이다. 전체적인 피부 컨디션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마스크! 시슬리는 워낙 제품력이 좋아서 솔직히 효과가 좋을지 걱정하진 않았고 의외로 향이 정말 역대급으로 좋다. 스킨케어로 접한 향 중 최고..
피부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마스크를 쓰는데 그 중에서 재구매를 했거나 꼭 할 것 같은 두가지를 골라서 리뷰했다. 사실 지금 내가 쓰고 있지 않지만 시트마스크 중 최고봉인 SK2 3D 마스크를 소개하지 않은 것이 걸리지만(효과로만 치면 가장 막강하므로) 만약 중요한 날 전에 꼭 해야하는 마스크를 묻는다면 3D 마스크가 정말 과장 좀 보태 얼굴이 다시 태어나는 기분을 선사한다😏 믿거나 말거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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